[날씨예보] 2020년 06월 14일 일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Post Views: 240UPDATEED: 2020-06-14 07:11:57https://webdraw.net/?p=3877


안녕하세요. 오전 7시 기상청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김정빈입니다.


현재 남부지방과 일부 충청남부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된 곳이 많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다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아침부터 비가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자세한 오늘의 날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젯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던 비구름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새벽 사이에 지상으로부터 약 5km 부근 고도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남동진 해오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우리나라로 공급해 주는 강한 남서풍 영역이 더욱 발달하여 비구름대는 더욱 강하게 발달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비구름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오늘 아침까지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한 비구름대가 낮부터는 남동진 하면서 우리나라를 점차 빠져나감에 따라 현재 남부지방에 발표되어 있던 호우특보도 차차 해제될 예정입니다. 이후 우리나라는 중국 내륙에서 넓게 분포하고 있는 건조하고 안정된 영역이 남동진 하면서 영향을 줌에 따라 비가 그친 후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에 따라 오늘 5시에 발표된 동네예보를 함께 보시면 오늘 아침에 강원남부와 충청북부를 시작으로 차차 그치기 시작하여 낮에는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남부지방에서 비가 그치겠고 제주도의 경우에는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게 이어진 상태에서 남동진 하기 때문에 오후까지 비가 이어진 후 그치겠습니다. 또한 예상되는 강수량의 경우 낮까지 비가 다소 길게 이어지고 또 강한 강수대가 위치한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30~ 80mm의 그리고 지형적 영향을 받는 곳에서는 100mm 이상 많이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또 비가 일찍 그치는 강원남부와 충청북부의 경우 5~30mm의 비가 앞으로 더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기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많이 오를 수 있는 낮까지도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또 비가 일찍 끝나는 중부지방의 경우에도 어제처럼 따뜻한 남풍 기류가 아닌 다소 기온이 낮은 서북서풍이 불어 들면서 어제에 비해서는 기온이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동해안의 경우 이 서풍계열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더욱 오를 수 있어 낮 동안 3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덥겠는데요. 따라서 낮 기온이 전국적으로 30도 내외로 머물겠습니다. 다만 어제부터 내린 비로 인해 습도가 높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실제 느끼는 체감기온은 기온보다 1~3도 정도 더 높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경상도와 일부 강원도의 경우 낮 동안 체감기온이 31도 이상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와 함께 농업 축산업 산업 등 더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어제 11시 30분에 발표된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시어 피해가 없도록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기상청 날씨예보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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