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2020년 08월 01일 토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Post Views: 54UPDATEED: 2020-08-01 07:21:12https://webdraw.net/?p=4170


안녕하세요. 오전 7시 기상청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김정빈입니다.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요. 자세한 오늘의 날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상으로부터 5km 이상 고도의 대기 상층에서 우리나라 주변의 흐름을 보시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남쪽에 강하게 버티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렇게 건조한 영역이 위치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불어든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와 이런 공기들이 만나 성질이 다른 두 공기 사이에서 불안정이 매우 커져 비구름대가 이렇게 강하게 발달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는 오늘 오전까지 주로 경기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영향을 주다가 차차 이 상층의 건조한 영역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비구름대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현재 지금 서해상에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 쪽으로 차차 다가오고 있는 중인데요. 이 구름대가 오늘 아침에 우리나라에 유입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서울 경기도와 충남을 시작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어젯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던 이 중부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건조 공기의 강도보다 서해상에 위치하고있는 강수구름대의 후면에서 강수구름대의 발달을 도와주는 건조 공기의 강도가 더욱더 강하기 때문에 오늘 낮부터는 시간당 50~80mm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렸던 지역에 강한 비가 또 예상이 되기 때문에 비가 예보된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호우에 대한 긴장을 늦추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늘 5시에 발표된 동네예보를 통해 정체전선에 의한 강수 진행을 함께 알아보면 현재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그리고 일부 경북 내륙에 내리고 있는 비는 서해상에 비구름대의 유입으로 인해서 차차 충청도와 전북 그리고 전남북부까지 확대가 되어서 내일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겠으나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모레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그리고 충청북부와 서해 5도에 50~150mm의 특히 강한 강수구름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모레까지 긴 시간 동안 비가 내리는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강한 비구름대의 중심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는 강원영동과 충청남부 그리고 전북과 일부 경북내륙에서는 20~60mm의 또한 강수의 지속시간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짧고 또 강한 강수구름대의 영향권에서는 조금 벗어난 전남북부와 울릉도 독도의 경우에는 5~40mm의 비가 예상이 됩니다.


또한 낮 동안 기온이 많이 오르는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특히 산지가 위치한 지역에서는 비구름대가 급격히 발달하면서 제주도에 오늘 오후에는 5~3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의 길목이라고 볼 수 있는 필리핀 북쪽 해상에 열대저압부가 위치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와 강도에도 이 열대저압부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번 강수가 강한 강수구름대의 폭이 좁게 만들어지는 특징을 가진 만큼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서 정체전선의 위치가 조금만 달라져도 강한 강수와 상대적으로 약한 강수가 나타나는 지역이 인접한 지역으로도 크게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8월 초 주말 동안 휴가 계획을 세우거나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 등 침수 피해가 나타나기 쉬운 지역에서는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라며 계속해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한 상태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남부지방과 제주도 그리고 강원동해안에는 현재 폭염특보가 발표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주말 동안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고 또 습도는 더욱더 높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욱더 높아 33도 이상 오르면서 더욱 덥게 느껴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또한 일부 중부지방에서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않겠으나 습도가 높아서 낮 동안에는 조금 후덥지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 11시 30분에 발표된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시어 폭염에 대한 대비 또한 놓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예보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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