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Post Views: 61UPDATEED: 2020-11-14 10:28:22https://webdraw.net/?p=4596


안녕하세요. 오전 7시 기상청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김윤정입니다. 


토요일인 오늘 짙은 안개로 시야가 흐린 곳이 많습니다. 안개 정보와 이번 주말 날씨 전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충청내륙에는 가시거리 5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 그리고 그 밖의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200m 이하의 가시거리를 갖는 짙은 안개 낀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으로 시정이 좋지 않습니다. 맑은 날씨에 지면 냉각이 활발하게 일어나 대기중의 수증기가 응결핵 작용을 하며 어제 늦은 밤 중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부터 짙은 안개가 끼기 시작해 점차 확대되었는데요. 특히 화면에 보이다시피 서해안의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교각에는 앞을 볼 수 있는 거리가 매우 짧아 운전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 안개는 오늘 오전까지도 이어지겠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낮까지도 옅은 안개인 박무나 먼지로 인한 연무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해안과 내륙에 위치한 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주말 날씨를 알아보겠습니다. 위성 수증기영상을 통해 고도 5km 상층의 대기 흐름을 보면 우리나라 북서쪽에는 시계방향의 고기압성 회전이 있습니다. 북서쪽의 고기압성 회전은 북쪽의 공기를 남쪽으로 내려보내는데요. 차갑고 건조해서 무거운 성질로 인해 지상으로 가라앉게 되고 지상에 쌓여 고기압이 발달합니다. 이렇게 상층과 하층의 대기 흐름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들어낸 이 지상고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고 있어 전국이 대체로 맑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은 대체로 흐린데요. 우리나라 북동쪽 대기 상층에는 시계반대방향의 저기압성 회전이 있습니다. 이 회전을 절리저기압이라고 하며 북쪽의 차가운 공기를 동해상으로 끌어내리는데요. 이 차가운 공기가 동해북부해상에 지상고기압을 발달시켜 우리나라를 향해 차가운 동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 동풍이 동해상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를 들어올리면서 발생한 낮은 하층운이 우리나라로 유입되며 현재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며 경북동해안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산둥반도 부근의 상층운이 천천히 우리나라로 유입될텐데요. 이 구름은 중국 중부지방 대기 상층의 작은 저기압성 회전을 따라 부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북쪽의 차가운 공기를 타고 오르며 높은 고도에 만들어진 구름입니다. 이 엷은 상층운이 서해상을 통과해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낮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온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많이 떨어졌는데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강원산지 충북 전북 경북 일부에는 영하권인 지역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2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기온의 경우 주말인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어제와 비슷한 15~21도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예보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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