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Post Views: 65UPDATEED: 2020-11-21 08:31:12https://webdraw.net/?p=4622


안녕하세요. 오전 7시 기상청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김윤정입니다. 


어제 아침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많이 놀라셨죠. 토요일인 오늘 아침은 더 춥기 때문에 이른 시간 외출하시는 분들은 옷차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기온 전망과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5시 기준 기온부터 보시겠습니다. 왼쪽은 현재 실황이고 오른쪽은 어제 같은 시각 기온과 현재를 비교한 분포도입니다. 경기도와 강원내륙 그리고 충청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은 보라색인 영하권으로 그 밖의 내륙은 2도 이하로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어제보다 6도에서 많게는 13도가량 낮은데요. 상층 대기의 흐름을 통해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고도 5km 상층의 대기 흐름을 보여주는 수증기 위성영상입니다. 전체적인 대기의 흐름을 보면 다소 빠르게 동쪽으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이틀 전 우리나라에 요란한 비를 뿌렸던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그 뒷면을 따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를 향해 쏟아지듯이 내려오는게 보입니다. 이 찬 공기로 인해 우리나라는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차고 건조한 공기는 무겁기 때문에 산둥반도 부근 대기 하층에 쌓이면서 지상에 고기압을 만들었는데요. 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밤사이 날씨가 맑아 지표면이 더욱 빠르게 차가워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대부분이 남색영역인 0도 이하로 춥겠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기내륙과 강원영서는 영하 5도 이하로 매우 춥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대체로 15도 내외가 되겠고 높은 산지의 경우 10도 내외 남부지방은 17도 내외가 되겠습니다. 추가로 앞으로의 기온전망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중부지방인 서울, 남부지방인 대구의 기온과 강수량 그래프인데요. 오늘 아침 추위가 절정에 이르고나서 낮에 기온이 오른 후 일요일인 내일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후 비가 그치고 나면 오늘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비 소식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대기 상층과 하층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위성 합성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중국내륙에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흐름이 있는데요. 바로 이 흐름을 기압골이라고 부릅니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우리나라를 통과해 가는 기압골 전면에 비교적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불겠는데요.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와 만나 비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내일 새벽 서해안 비를 시작으로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비구름대가 점차 동진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며 낮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가 되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보현황입니다. 현재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우리나라 북동쪽에는 저기압이 그리고 북서쪽에는 고기압이 있고 전체적으로 동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해상과 동해상 우리나라에는 북풍이 이렇게 불었는데요. 이 북풍은 차갑기 때문에 밀도가 높아 쏟아지듯이 흐르기 때문에 바람이 강합니다. 또한 내륙보다 해상의 지면마찰이 작아서 더욱 바람이 강한데요. 이 서고동저형 기압계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풍계도 바뀌기 때문에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새벽에 해제되었고 동해중부앞바다는 오늘 저녁에 동해남부앞바다와 남해동부앞바다 그리고 남해동부먼바다는 오늘 밤에 마지막으로 동해남부먼바다는 내일 새벽에 해제되겠습니다.


요약하면 오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기 시작해 내일 새벽에서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강원산지는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기 때문에 새벽에 내린 비나 눈이 도로에 얼어 미끄럽겠습니다. 꼭 안전운전 해주시고요. 최신 기상정보 확인하셔서 모레 아침 추위도 미리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예보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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