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2021년 03월 26일 금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Post Views: 61UPDATEED: 2021-03-26 08:50:19https://webdraw.net/?p=5155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이지혜입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해안가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고, 대전과 광주 등에서는 25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여전히 대기는 건조합니다. 강원산지와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되어 있고, 내일 오후 전국에 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특보가 유지되는 만큼, 화재예방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안개와 관련된 실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위성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바람이 상대적으로 차가운 바다 위를 지나면서 짙은 안개가 만들어졌는데요. 일부는 바람을 따라 해안가로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미터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또 밤사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듯한 이불의 역할을 해주는 구름이 없어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일부 서해상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내륙의 안개는 해가 뜨면서 빠르게 소산되겠지만, 낮 동안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해안의 짙은 안개는 오전까지 유지되면서 서쪽지방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 운항정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해상의 바다안개는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오늘 밤까지 유지되겠으니, 해상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압계와 기온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로 높은 구름대만 간간이 지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맑은 하늘로 지면이 열을 쉽게 잃으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내외로 떨어졌고,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 충청내륙에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땅의 표면온도는 더욱 낮아서 곳곳에 서리가 낀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에 오늘 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고기압 가장자리로 높은 구름대가 유입되겠지만, 햇볕을 받는데 큰 무리가 없겠고,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대전과 광주 등에서는 25도까지 오르면서 덥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는데요. 밤에는 기온이 다시 떨어지는 만큼 큰 일교차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건조 특보 짚어보겠습니다. 현재, 강원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서풍이 산맥을 지나면서 수증기를 잃고 더욱 건조해져 강원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까지 발효되어 있습니다. 한편,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은 동진하여 오늘 오후에는 동해상에 위치하면서 동해안에는 동풍이 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동쪽과 서쪽의 기압 차이가 크고, 등압선이 조밀해지면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수증기가 유입되어 건조함을 달래주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대체로 전국이 고기압권에 들면서 동쪽과 서쪽의 기압차이가 크지 않아 동풍이 약하게 동해안으로만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강원동해안의 건조 경보는 일부 완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대부분의 건조특보는 주의보 수준으로 유지되겠으니, 화재예방의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내일 오후에 전국에 비가 오면서 이 건조특보는 해제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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